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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AI 정보

놓치면 손해보는 구글 A2A, 지금 꼭 알아야 할 이유

by AI 사무실 2025. 4. 24.

최근 구글이 발표한 ‘A2A(Agent to Agent)’ 프로토콜. 에이전트 기반 AI가 주목받던 와중, 이 프로토콜은 단순 기능 이상으로 AI 생태계 전체에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근데 솔직히 아직 A2A가 뭔지 정확히 감이 안 잡힌다면, 이 글로 정리해보자.

 

핵심은 하나다. AI끼리 대화하고 협업하게 만드는 기술. 이제는 AI가 도구를 넘어서, 하나의 ‘팀원’처럼 서로 작업을 분담하고 이어받는 구조가 된다는 뜻이다.

 


 

AI끼리 함게 일하는 방법

A2A vs MCP, 뭐가 다를까?

💡

 

A2A 소개하는 사진
4월 9일, 구글에서 A2A를 발표했다.

 

A2A를 이해하려면 먼저 MCP(Model Context Protocol)와의 차이를 아는 게 좋다.
둘 다 구글에서 제안한 에이전트 프로토콜이지만, 역할이 다르다.


구분 MCP A2A
핵심 목적 AI가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 표준화 AI끼리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방식 표준화
사용 방식 단일 AI가 캘린더, 메일, 검색 도구 등을 제어 여러 개의 AI가 서로 연결되어 작업 이어받기
예시 AI가 캘린더 열어주는 것 여행 예약 시, 항공/호텔/렌터카 에이전트가 자동 협업
통신 구조 내부 호출, API 기반 통신 JSON-RPC 기반의 외부 통신 구조

즉,
👉 MCP는 "AI가 툴을 쓰는 방법"을 정한 것
👉 A2A는 "AI끼리 말하고 함께 일하는 방법"을 만든 것이다


 

AI 에이전트가 실현되다.

왜 A2A는 진짜 '혁신'일까?

💡

A2A 프로토콜 사진

1️⃣ 다양한 AI가 한 팀처럼 움직인다

기존에는 하나의 AI가 혼자서 모든 걸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각 역할이 분리된 AI들이 팀처럼 움직인다. 사용자는 단 한 번만 요청하면, A2A 기반 AI들이 알아서 연결되고, 일을 분담하고, 결과까지 책임진다.

 

예를 들어 여행 계획을 세운다고 해보자. 내가 “여행 예약 도와줘”라고 하면,

  • 여행 에이전트가 등장해서
  • 항공사 에이전트, 호텔 예약 에이전트, 렌터카 예약 에이전트와 차례로 소통해
    전체 일정을 자동으로 조율해준다.

중간에 사용자가 앱을 바꿔가며 예약하거나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AI가 AI를 부르고, 다음 AI가 자연스럽게 이어받고, 그걸 또 다른 AI가 마무리한다. 사람은 단 하나의 명령만 주면 되는 거다.

2️⃣ 하나의 창, 하나의 에이전트로 모든 걸

기존에는 작업을 하려면 Gmail, 캘린더, 드라이브 등 각각 앱을 열고 닫아야 했다. 하지만 A2A 기반 시스템에서는 단 하나의 인터페이스, 하나의 에이전트만으로도 그 내부에서 여러 AI가 움직이며 일을 해결해준다.

 

작업은 통합되었고, 경험은 단순해졌다.
이게 바로 A2A가 의미하는 기술적 변화의 핵심이다.

 


 

A2A에서 중요한 키워드

에이전트 카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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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서로 대화하려면 기본적인 정보 교환이 필요하다. 그걸 담당하는 게 바로 ‘에이전트 카드’다.

항목 역할
이름 이 AI의 명칭 (예: TravelAgent)
설명 어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지 요약
능력 목록 예약, 정보 검색, 파일 처리 등 가능한 작업 리스트
URL API 호출용 주소 또는 서버 위치
버전 이 에이전트의 현재 상태 및 업데이트 정보

에이전트 카드는 AI끼리 서로 이해하는 ‘자기소개서’ 같은 존재다.
이걸 기준으로 어떤 에이전트가 어떤 작업을 수행할지 자동으로 결정된다.


 

생태계 전략의 핵심

구글의 A2A, 얼마나 큰 그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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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A 파트너
A2A 프로토콜에 협업하는 파트너 기업들

 

2025년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행사에서 구글은 A2A를 단순 기능이 아닌 “생태계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마이크로소프트, Salesforce 같은 대형 플랫폼과도 연동을 준비하고 있고, A2A를 기반으로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와 같은 구조도 예고되고 있다.

 

하나의 AI가 아니라, 여러 AI가 모듈화되어 연결되는 생태계. 이건 단순히 새로운 기능이 아니라, AI가 일하는 방식 자체가 바뀐다는 의미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행사 영상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OIJywyYQrd8

 


 

초기 기술의 숙성 과정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

 

물론 지금 당장은 이 모든 걸 누구나 써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구글은 GitHub에 A2A 예제 코드를 공개했지만, A2A 클라이언트 자체는 아직 베타 수준이며 개발자 테스트 위주다. 또한 멀티 에이전트가 연결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 디버깅이 복잡해짐
  • 프롬프트 추적 어려움
  • 데이터 보안 이슈

하지만 이런 문제는 초기 기술의 숙성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이 수준에서 이미 테스트 가능한 것만으로도 기술 성숙도가 높은 편이다.


 

AI 생태계의 구조적 진화

왜 A2A를 모르면 손해인가?

💡

 

A2A는 지금까지의 AI 활용 방식 자체를 뒤집는다. 도구 사용 중심이 아니라, 작업 분담 중심으로 전환되며 단일 모델이 아니라 협업 가능한 AI 모듈 네트워크가 중심이 된다.

 

이건 단순한 기술 업데이트가 아니라, AI 생태계의 구조적 진화라고 봐야 한다.
A2A는 곧 “AI 앱의 새로운 운영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A2A에 대해 쉽게 영상으로 알아보기 (유튜브 '안될 공학 - IT 테크 신기술)🔻

https://www.youtube.com/watch?v=MHyaDHWkA2Y

 


 

AI가 AI를 부른다

A2A는 미래 업무의 기본 단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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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가 단일 AI와 도구를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A2A는 그 위에 다수의 AI를 유기적으로 협업시키는 기반 기술이다. 앞으로는 하나의 AI가 아닌, AI 팀을 구성해서 일을 맡기는 시대가 된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명령만 내리면, 그 뒤는 AI들끼리 알아서 조율하는 시스템. A2A는 그 중심에서 미래의 일, 기술, 도구를 통합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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